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김권배
<여러분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대구·경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해주시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따듯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전교직원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병원 운영의 중차대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구에 소재한 두 군데의 부속병원을 모두 가동하여 진단과 검사, 확진자 치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문시장 앞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코로나19 감염병관리기관으로, 국가와 대구시에 최우선 협조하고 전 의료진이 최일선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성서)은 최첨단 시설로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헌신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0년간 함께해주신 대구와 지역민의 과분한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전교직원이 겸허한 마음과 배우는 자세로 치료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메시지와 응원의 물품들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해주신 온정의 손길은 저희 교직원들에게 크나큰 위로가 되고 날마다 새 힘을 내는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 오래도록 기억하며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또한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며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저희 동산의료원에 보내주신 각별한 관심과 격려에 거듭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환자에게 안내하고 있는 의료진
감염병전담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서로의 장비를 확인하여 주는 의료진
보호구 자국이 선명한 의료진의 얼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다짐하는 의료진
어려운 상황에도 서로 격려하는 의료진의 모습
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
선별진료소 근무 후 휴식을 취하러 가는 의료진들
검체 체취에 열중하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음압병동 안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의료진